그 여름,
우리가 기억해야 할 가장 섬세한 사랑
그 여름,
우리의 마음에 머문 사랑,
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섬세함
잊지 못할 감동, 깊은 여운
<맡겨진 소녀>, <이처럼 사소한 것들>의 클레이 키건 소설 원작
시사회 일정
일시 : 2025년 6월 2일 (월) 오후 8시
장소 : CGV용산아이파크몰
신청방법
영화 <말없는 소녀> 예고편 감상 후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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ㅣ응모기간: 5/24(토) ~ 5/29(목) 자정까지
ㅣ당첨발표: 5/30(금) 오후 2시 ( '영화있지' 게시판 및 개별 통지)
ㅣ초청인원 : 5명 (1인 2석, 총 10석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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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체댓글9
이 영화 진짜 보고 싶었는데 재개봉해서 너무 좋아요ㅠㅠ이번에는 꼭 보고싶습니다!
개봉 당시에 못 봐서 너무 아쉬웠는데, 재개봉 소식이 들려와서 너무나 반갑습니다. 요즘 같이 혐오와 갈등이 난무하는 시대에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. 극장에서 이 섬세한 영화를 꼭 만나보고 싶습니다!
클레이 키건의 소설을 감명 깊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영화로는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궁금하고 기대되네요. 재개봉을 기회로 관람해보고 싶습니다.
클레어 키건의 소설들은 영화로 만들어져도 다 좋네요. 이 작품도 재개봉하니 사람들이 많이 보면 좋겠네요. 저도 놓치고 보지 못했는데, 꼭 보고 싶습니다.
이처럼 사소한것들 보고 너무 좋아서 저자의 필모를 찾던 중 '맡겨진 소녀라'는 작품도 영화화 되었다는 걸 나중에 알게되었습니다. 이렇게 재개봉으로 다시 찾아와 주니 너무 반가울따름입니다! 소녀는 어쩌다 말을 아끼게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사연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.
아이들의 침묵은 때로 어른들의 무관심이 만든 결과이기도 하다. 영화 는 바로 그 ‘말하지 못했던’ 감정과 사랑, 그리고 아주 천천히 피어나는 유대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는 작품으로 보인다. 예고편과 공개된 줄거리만으로도 이 작품은 말보다 더 큰 힘을 가진 ‘침묵’의 아름다움을 탁월하게 포착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. 배경은 1980년대 아일랜드 시골, 가난하고 단절된 가족 안에서 자란 아홉 살 소녀 ‘코오트’가 여름 한 철을 먼 친척 부부의 집에서 보내며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는 이야기.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성장 드라마 같지만, 이 이야기의 힘은 '언어'보다 '관계'에 있다. 부모에게는 방치되다시피 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조건 없는 관심과 따뜻함을 마주했을 때, 그것이 얼마나 큰 생의 전환점이 되는지를 이 영화는 조용히, 그러나 깊이 있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. 특히 예고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코오트가 묵묵히 주변을 살피고, 낯선 공간 속에서도 조용히 어른들의 말과 행동을 관찰하는 순간들이다. 말이 적은 이 소녀는 감정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라, 표현할 줄 몰랐던 것에 가깝다. 에이블린과 션 부부와의 만남은 그러한 그녀에게 ‘사랑받는 경험’ 그 자체가 된다. 따뜻한 식사 한 끼,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, 대답을 기다려주는 침묵. 이 모든 것들이 코오트의 감정을 열게 만드는 과정이자, 관객이 함께 성장해가는 서사가 된다. 또한 이 작품은 화려한 기교보다는 일상의 디테일과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포착해내는 정적인 영화로 보인다. 마치 한 편의 시처럼,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다가오는 감정들. 관객이 그 안에 조용히 스며들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듯한 연출이 기대를 더하게 만든다. 감정이 폭발하지 않더라도, 작고 조용한 변화가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다면, 이 영화는 분명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이다. 개인적으로도 나는 이런 영화에 깊이 끌린다. 대사나 사건이 많지 않아도, 한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영화들. 아픔을 정면으로 보여주기보다 그 아픔을 견디는 자세를 보여주는 영화들. 는 바로 그런 영화일 것으로 믿는다. 무엇보다도, "사랑받아 마땅했던 누군가가 마침내 사랑받게 되는 이야기"는 시대와 문화, 언어를 초월해 누구에게나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. 이 영화가 그 감정의 여운을 관객 각자의 삶 속에서 오래도록 간직하게 만들어주기를 바란다. 조용한 이야기일수록 그 울림은 깊다. 는 지금 이 시대, 가장 조용하지만 가장 필요한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.
본개봉때 못봐서 아쉬웠는데 재개봉한다니 꼭 보고싶네요
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보고 클레어 키건의 소설에 관심이 생겨 책도 찾아 읽었었습니다. 말없는 소녀도 궁금하네요
드디어 이 영화가 재개봉 하네요. 정식 개봉 때 놓쳤는데, 클레이 키건의 ‘이처럼 사소한 것들’을 감명깊게 보고 엄청 기다렸습니다. 원작 소설도 읽어 볼 생각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