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먹먹했어요. 세월호 잠수사들의 이야기를 이렇게 가까이서, 그리고 담담하게 마주한 건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. 화려한 장면도, 특별한 효과도 없었는데 서사와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그날의 바다와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졌어요.
영화가 끝나고 극장에 울음이 번졌고, 저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어요. 슬프지만 꼭 봐야할 영화, 그리고 우리가 계속 기억해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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